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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포차 공략: 라이어 게임, 보기 세 개로 속이고 찾는 법

랜선포차 라이어 게임은 말 대신 보기 단어 3개 중 하나로 설명한다. 시민과 라이어의 보기 구성, 두루뭉술한 설명이 의심받는 이유, 채팅에서 제시어가 ♥♥로 가려지는 이유를 코드로 정리했다.

Salmonholic ·· 5분 읽기

랜선포차 라이어 게임에서 시민이 보기 단어 세 개 중 하나를 고르는 화면

라이어 게임은 한 명만 제시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모두가 돌아가며 제시어를 설명하고, 투표로 모르는 사람(라이어)을 찾는 게임이다. 모여서 할 때는 말로 설명하지만 랜선포차에서는 다르다. 각자 받은 보기 단어 세 개 중 하나를 골라서 설명한다. 기획서 단계에서 이미 자유 텍스트 설명은 모더레이션 부담이 크다는 이유로 변형이 필요한 게임으로 분류해 두었다. 처음 보는 사람끼리 자유 문장을 주고받는 부담을 줄이고, 폰으로 5초 남짓 안에 설명을 끝낼 수 있어야 했다. 이 글은 보기 선택형 라이어 게임에서 시민과 라이어가 각각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리한 공략이다.

규칙과 진행 순서

단계 시간 하는 일
역할 확인 3초 시민은 제시어를, 라이어는 “나는 라이어”를 확인(카테고리는 모두 앎)
설명 차례당 5.5초 보기 3개 중 하나를 고름, 넘기면 무작위 선택
투표 10초 라이어 같은 사람을 탭
제시어 맞히기 7초 라이어가 단독 최다 득표로 잡혔을 때만, 보기 4개 중 고름
결과 3.5초

승패는 이렇게 갈린다.

상황 벌칙
라이어가 단독 최다 득표 + 제시어 맞힘 시민 전원(역전)
라이어가 단독 최다 득표 + 제시어 틀림 라이어
시민이 최다 득표, 또는 라이어가 낀 동률 라이어 탈출, 최다 득표 시민
아무도 투표 안 함 시민 전원

살아 있는 사람이 4명 이상일 때만 나온다. 단어는 음식·동물·직업·장소·과일·스포츠 등 12개 카테고리에 96개다. 개발 중 자동 시뮬레이션 분석 기록에서 한 판 길이는 중앙값 35.8초로 24종 중 긴 편이고, 진 사람 수는 평균 1.9명으로 가장 많다. 시민 전원이 마시는 결말이 있기 때문이다.

보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누가 어떤 보기를 받는지 알면 공략이 보인다.

역할 보기 3개 구성
시민 제시어를 드러내는 구체적인 보기 2개 + 카테고리 수준 보기 1개
라이어 카테고리 수준 보기 2개 + 다른 단어에서 빌려온 “찍기” 보기 1개

예를 들어 제시어가 “떡볶이”라면 시민은 “학교 앞”, “매콤” 같은 구체적인 보기와 “배고플 때” 같은 두루뭉술한 보기를 받는다. 라이어는 “한국인이 좋아함”, “자주 먹음” 같은 두루뭉술한 보기 두 개와, 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음식에서 가져온 보기 하나를 받는다.

이기는 요령

시민이라면 구체적인 보기를 고른다. 위 표대로 시민은 구체적인 보기를 두 개나 받고, 라이어는 하나도 받지 못한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눈에는 “제시어에 딱 맞는 설명을 했는가”가 가장 쉬운 판단 기준이 된다. 시민이 안전하게 두루뭉술한 보기를 고르면 오히려 라이어처럼 보인다.

라이어라면 두루뭉술한 보기를 고른다. “찍기” 보기는 같은 카테고리의 다른 단어에서 빌려온 말이라 제시어와 안 맞을 가능성이 크고, 맞지 않으면 누가 봐도 엉뚱한 설명이 된다. 두루뭉술한 보기는 시민도 하나씩 받으니 그것만으로 확정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앞사람들이 고른 설명을 잘 봐 둔다. 설명 순서는 주인공부터 돌아서 라이어가 뒤쪽 차례라면 구체적인 보기가 이미 여러 개 나와 있다. 잡히더라도 보기 4개 중 제시어를 맞히면 역전이다.

투표는 끝까지 한다. 아무도 안 찍으면 시민 전원이 마신다.

자주 하는 실수

시민이 채팅으로 제시어를 말해 버리는 실수가 있다.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시민의 채팅에서 제시어와 아직 안 나온 구체적 보기는 ♥♥로 가려진다. “떡 볶.이”처럼 글자 사이에 띄어쓰기나 기호를 끼워 넣어도 잡는다. 반대로 라이어의 채팅은 가리지 않는다. 라이어가 쓴 말이 ♥♥로 바뀌면 “방금 그게 제시어구나” 하고 알게 되기 때문이다.

또 하나는 설명 차례를 놓치는 것이다. 5.5초 안에 못 고르면 보기 중 하나가 무작위로 나간다. 시민이 두루뭉술한 보기를 자동으로 내면 억울하게 의심받는다.

만들면서 재미있던 점

단어와 보기 데이터는 처음에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함께 쓰는 공용 폴더에 있었다. 그러면 게임 파일 안에 전체 단어표가 같이 들어간다. 라이어가 자기 보기를 검색하면 제시어를 거꾸로 찾을 수 있는 구조였다. 9월 27일 품질 수정 커밋(ffcc8a5)에서 단어 데이터를 서버 전용 폴더로 옮겼다. 공용 코드 주석에는 “클라이언트 번들에 넣으면 보기 단어로 제시어를 역검색할 수 있으므로 여기서 import하지 않는다”고 적어 두었다.

라이어 게임 투표 결과와 라이어가 제시어를 맞히는 단계 투표가 끝나면 누가 누구를 찍었는지 화살표로 드러난다. 라이어가 단독 최다 득표로 잡히면 7초 동안 제시어를 맞힐 기회가 온다. 시민 화면 위쪽에는 카테고리와 제시어가 함께 보인다.

좌석마다 다른 화면도 이 게임 때문에 생겼다. 다른 게임은 모두에게 같은 상태를 보내지만, 라이어 게임은 좌석별로 따로 만든다. 공개 상태에는 제시어도 라이어가 누구인지도 없다. 각 좌석의 me 칸에만 자기 역할과 보기가 들어간다. 9월 26일 커밋(6500dfc)에서 게임마다 이런 좌석별 화면을 만들 수 있게 틀을 먼저 넓혀 두었고, 이 틀은 금지어 게임에도 그대로 쓰였다.

제시어를 고르는 방식도 한 번 손봤다. 단어 96개를 통째로 섞어서 뽑으면 단어가 많은 카테고리가 자주 나온다. 그래서 카테고리를 먼저 고르고 그 안에서 단어를 고른다. 같은 방에서 열두 라운드를 도는 동안 이미 나온 제시어는 다시 나오지 않는다. 채팅을 가리는 ♥♥는 제시어 길이와 상관없이 항상 두 글자다. 세 글자 제시어를 ♥♥♥로 가리면 가려진 길이만 보고도 후보를 좁힐 수 있기 때문이다. 가릴 말이 여러 개면 긴 말부터 먼저 가려서, 짧은 보기가 긴 제시어의 일부만 가리고 나머지 글자를 흘리는 일이 없게 했다.

원래 놀이와 다른 점

모여서 하는 라이어 게임은 설명이 말이라서 말솜씨가 곧 실력이다. 라이어는 “음, 그거 좋죠” 같은 말로 버틴다. 랜선포차 버전은 설명을 보기 세 개로 묶었다. 대신 누구에게 어떤 보기가 주어지는지가 규칙이 되어, 두루뭉술함 자체가 증거가 된다. 라이어가 잡힌 뒤에도 보기 4개 중 제시어를 맞히면 이기는 역전 규칙은 오프라인과 같다.

라이어 게임은 랜선포차에서 네 명 이상 살아 있을 때 후보로 나온다. 사람을 찍는 또 다른 투표 게임은 이미지 게임 공략에 있다.

#랜선포차#라이어 게임#미니게임 공략#추리 게임#채팅 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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