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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포차 공략: 이미지 게임, 안 찍으면 같이 벌칙

랜선포차 이미지 게임의 규칙(질문 100개, 투표 20초, 기권도 벌칙)과 표가 몰리는 이유, 자주 하는 실수, 투표 시간을 10초에서 20초로 늘린 과정을 정리했다.

Salmonholic ·· 4분 읽기

랜선포차 이미지 게임 결과 공개 때 투표 화살표가 그려진 화상 그리드

이미지 게임은 “○○할 것 같은 사람은?“이라는 질문에 가장 어울리는 사람을 한 명씩 찍는 게임이다. 가장 많이 찍힌 사람이 벌칙 우유를 마신다. 모여서 하면 친구들 사이의 평판이 드러나서 재미있는 게임이다.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는 랜선포차에서는 캐릭터 겉모습과 방금 전 채팅이 전부라서 느낌이 꽤 다르다. 이 글은 이미지 게임에서 표를 덜 받는 요령을 규칙 수치와 함께 정리했다.

규칙과 실제 수치

항목 값
질문 100개 중 무작위, 같은 방에서 한 번 나온 질문은 다시 안 나옴
투표 시간 20초
결과 공개 4.5초
최소 인원 살아 있는 사람 3명 이상
투표 방법 어울리는 사람의 화면을 탭(나 자신은 못 찍음)
진 사람 최다 득표자, 동률이면 동률 전원, 그리고 투표를 안 한 사람

마지막 줄이 중요하다. 9월 27일 결정으로 투표를 안 한 사람은 최다 득표자와 함께 벌칙을 받는다. 결과 화면에는 “안 찍음(우유부단 벌칙)“으로 따로 표시된다. 전원이 기권하면 전원이 마시고, 전원이 1표씩 받아 동률이 되어도 전원이 마신다.

질문은 “노래방에서 탬버린만 칠 것 같은 사람?”, “알람을 다섯 개 맞춰 놓고도 늦을 것 같은 사람?”, “단톡방에서 읽고 답 안 할 것 같은 사람?” 같은 식이다. 개발 중에 돌린 자동 시뮬레이션 기록에서 한 판 길이는 중앙값 17.3초, 진 사람 수는 평균 1.60명이었다. 동률과 기권 때문에 한 명보다 많다.

이기는 요령

첫째, 무조건 찍는다. 기권은 표를 한 장도 안 받아도 지는 유일한 방법이다. 20초는 생각보다 짧지 않지만, 채팅을 보다가 놓치는 사람이 꼭 나온다.

둘째, 직전 판에 진 사람이라면 조심한다. 모르는 사람끼리는 판단할 근거가 적어서, 방금 일어난 일이 가장 큰 근거가 된다. 방금 마신 사람, 얼굴이 이미 식은땀 단계인 사람이 질문에 “어울려 보인다”.

셋째, 표가 흩어질 질문을 알아본다. “누가 봐도 저 사람” 같은 질문이 아니면 표가 갈려서 동률이 자주 난다. 동률이면 동률 전원이 마시니, 이미 표가 몰린 사람을 따라 찍는 편이 오히려 벌칙 인원을 줄인다.

인원이 적을 때는 더 조심해야 한다. 이미지 게임은 살아 있는 사람이 셋 이상일 때만 후보에 오른다. 규칙 파일 주석에는 두세 명이면 투표와 동률 구조가 성립하지 않는 게임을 묶었다고 적혀 있다. 세 명 판에서는 나를 뺀 두 명 중 하나를 찍어야 해서 표가 한 사람에게 몰리기 쉽다. 두 사람이 서로를 찍고 나머지 한 명이 둘 중 하나를 찍는 순간 최다 득표자가 정해진다. 세 명이 한 표씩 나눠 받으면 전원 동률로 전원이 마신다.

자주 하는 실수

손가락을 화면에 댔다가 스크롤하려고 미끄러뜨린 경우다. 이미지 게임 같은 투표형 게임은 손가락을 뗄 때 입력되도록 바꿔 두었다(9월 27일 공용 품질 감사 커밋 bfa9651). 화면을 누른 채로 다른 곳으로 끌면 투표가 들어가지 않는다. 반대로 한 번 들어간 투표는 바꿀 수 없다. 탭하기 전에 이름을 한 번 확인하자.

또 하나는 투표 현황을 보고 따라가려다 시간을 넘기는 것이다. 투표 중에는 누가 찍었는지만 보이고, 누구를 찍었는지는 결과 공개 전까지 숨겨진다. 기다린다고 정보가 더 나오지 않는다.

만들면서 재미있던 점

결과 공개는 한 번에 몰아서 보여 준다. 투표가 진행되는 20초 동안 서버는 “누가 이미 찍었는지”만 화면 정보에 넣고, 누가 누구를 찍었는지는 넣지 않는다. 마감이 되면 그때 화살표 전체와 득표 수, 기권한 사람을 함께 보낸다. 중간에 누가 누구를 찍고 있는지 보인다면 다들 앞사람을 따라 찍게 되고, 이미지 게임이 눈치게임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이미지 게임 결과 공개 화면 결과가 공개되면 누가 누구를 찍었는지 화살표로 드러난다. 한 명 빼고 전원이 같은 사람을 찍으면 “만장일치” 도장이 찍힌다.

투표 시간도 한 번 바꿨다. 처음에는 10초였는데 9월 26일 플레이 피드백(커밋 9f3a1d6)을 반영해 20초로 늘렸다. 질문을 읽고 여섯 명 얼굴을 훑어보고 고르기에 10초는 짧았다. 같은 커밋에서 질문을 밝은 카드에 큰 글씨로 바꿨다. 배탈 게이지가 높을 때 생기는 글자 겹침 연출에서도 질문 카드는 뺐다. 게임의 핵심 문장이 흔들려서 안 읽히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원래 놀이와 다른 점

모여서 할 때는 “하나, 둘, 셋” 하고 동시에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서로 아는 사이라서 질문이 곧 놀림이 되고, 그게 재미의 핵심이다. 랜선포차에서는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 캐릭터 겉모습과 그날 채팅 분위기로 표가 갈린다. 기획서에도 “모르는 사이라 캐릭터 외모가 기준이 되는데, 병맛 톤에선 오히려 웃음 포인트”라고 적어 두었다. 예를 들어 “전생에 부장님이었을 것 같은 사람?“이 나오면 정장 차림 캐릭터에게 눈이 먼저 가는 식이다. 그리고 기권 벌칙이 있어서 “난 안 찍을래”가 통하지 않는다.

이미지 게임은 랜선포차에서 세 명 이상 살아 있을 때 후보로 나온다. 같은 투표형이지만 사람 대신 선택지를 고르는 게임은 밸런스 게임 공략에 정리했다.

#랜선포차#이미지 게임#미니게임 공략#투표 게임#파티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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