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포차 공략: 바니바니, 귀·손·지목의 4박 한 마디
랜선포차 바니바니의 4박 구조(귀·손·지목·쉼)와 템포, 누구를 지목해야 내가 편한지, 괜히 끼어들면 지는 관종 판정, 지목 입력을 50~100ms 앞당긴 수정을 정리했다.

바니바니는 한 사람이 “바니바니” 하며 토끼 귀를 만들면 양옆 사람이 손을 흔들고, 이어서 다른 사람을 지목해 넘기는 게임이다. 모여서 하면 동작이 커서 웃긴 게임인데, 랜선포차에서는 귀 버튼과 손 버튼, 그리고 화면 탭 지목으로 한다. 리듬 게임 중에서 “누가 무엇을 할지”가 매 마디 바뀌는 게임이라 박자보다 역할 파악이 더 어렵다. 이 글은 그 역할 규칙을 정리한 공략이다.
규칙과 실제 수치
바니바니는 4박이 한 마디다.
| 박 | 화면 구호 | 바니(지목된 사람) | 바니 양옆 | 나머지 |
|---|---|---|---|---|
| 1박 | 바니바니 | [귀] | [손] | 가만히 |
| 2박 | 바니바니 | [귀] | [손] | 가만히 |
| 3박 | 누구? | 다음 바니의 화면을 탭 | 가만히 | 가만히 |
| 4박 | … | 쉼(다음 바니가 준비하는 박) |
| 항목 | 값 |
|---|---|
| 첫 바니 | 이번 판 주인공 |
| 첫 박 간격 | 0.8초 |
| 빨라지는 속도 | 8박마다 0.03초씩 짧아짐, 막판에는 0.62초(하한 0.56초) |
| 인정 범위 | 박보다 0.25초 먼저 ~ 0.35초 늦게 |
| 전체 길이 | 14마디(마지막 마디는 “바니바니”까지) |
| 최소 인원 | 살아 있는 사람 3명 이상 |
“양옆”은 좌석을 원형으로 이어서 센다. 맨 끝 자리의 옆은 반대쪽 맨 앞 자리다. 끝까지 아무도 틀리지 않으면 박자가 가장 들쭉날쭉했던 사람이 “박치”로 진다. 개발 중 자동 시뮬레이션 기록에서 한 판 중앙값은 16.5초였고, 97% 판에서 라운드 1등이 나왔다.
이기는 요령
첫째, 지목할 때 내 옆자리를 피한다. 내가 바니일 때 바로 옆 사람을 지목하면, 다음 마디에 나는 그 사람의 양옆이 되어 [손]을 눌러야 한다. 옆자리가 아닌 사람을 지목하면 다음 마디에 나는 가만히 있으면 된다. 할 일이 줄면 실수할 기회도 줄어든다.
둘째, 방금 지목당한 사람은 4박(쉼) 동안 준비한다. 지목은 3박에 들어오고, 내 첫 [귀]는 다음 마디 1박이다. 사이에 한 박이 비어 있다. 이 박을 흘려보내지 말고 손가락을 귀 버튼 위에 올려 두자.
셋째, 역할이 없으면 아무것도 누르지 않는다. 12박에 바니도 양옆도 아닌 사람이 귀나 손을 누르면 “상관없는데 괜히 끼어듦(관종 판정)“으로 진다. 34박에 누른 건 무시되지만, 1~2박의 헛누름은 바로 패배다.
자주 하는 실수
- 옆자리인데 귀를 누름: “옆자리인데 귀를 세움(바니 사칭)”
- 바니인데 손을 누름: “바니인데 당근을 흔듦(자급자족)”
- 지목을 못 함: “바니가 지목을 못 함(토끼 눈만 깜빡)”
- 자기 자신을 지목하거나 잘못 탭함: “지목을 잘못함(허공에 삿대질)”
귀와 손 버튼이 나란히 있어서 급하면 반대쪽을 누르기 쉽다. 조작 영역에 “내가 바니!“나 “바니 옆자리!” 안내가 뜨고 눌러야 할 버튼이 밝아진다. 안내 문구를 먼저 보고, 버튼은 그다음에 본다.
만들면서 재미있던 점
바니바니에서 지목은 박자 입력이다. 3박에 맞춰 다른 사람 화면을 탭해야 한다. 처음에는 화면 칸을 탭하면 손가락을 뗄 때 입력되는 일반 클릭 방식이었다. 9월 27일 커밋(bdb81c2)에서 손가락이 닿는 순간 입력되도록 바꿨고, 이것만으로 지목 입력이 50~100ms 빨라졌다. 인정 범위가 앞 0.25초, 뒤 0.35초인 게임에서 0.1초는 작지 않다. 투표 게임은 반대로 스크롤하다 잘못 찍히는 사고를 막으려고 뗄 때 입력을 유지한다. 지금은 폭탄 돌리기와 리듬 게임 여섯 종만 닿는 순간 입력을 쓴다.
내가 바니가 되면 “누구?“에 맞춰 다른 사람 화면을 탭하라는 안내가 뜬다. 바니가 일곱 번 넘게 바뀌면 결과 화면 명장면에 “바니가 n번이나 바뀌었습니다”가 남는다.
세 명이 남은 판은 특히 바쁘다. 원형으로 세면 세 명 모두가 서로의 양옆이라, 바니가 아닌 두 사람은 매 마디 [손]을 눌러야 한다. 가만히 쉬는 사람이 없으니 실수할 기회도 그만큼 많다. 반대로 여섯 명 판에서는 매 마디 세 명이 쉰다. 쉬는 사람은 괜히 끼어들지만 않으면 되니, 여섯 명 판 초반은 비교적 조용하다. 판이 길어져 템포가 0.62초까지 빨라지는 막판에 실수가 몰린다.
원래 놀이와 다른 점
모여서 하는 바니바니는 양손을 머리에 올려 귀를 만들고, 옆 사람은 손을 흔든다. 지목은 손가락이나 눈짓으로 하고, 박자는 다 같이 부르는 구호에 맞춘다. 랜선포차 버전은 구호가 화면에 뜨고 메트로놈이 박을 잡아 준다. 대신 동작 대신 버튼 두 개를 골라 눌러야 해서, 역할을 헷갈렸을 때의 실수가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여섯 명이 원형으로 앉은 게 아니라 2×3 그리드라서, 원형 순서상 “양옆”이 화면에서는 옆 칸이 아닐 수 있다는 점도 다르다.
바니바니는 랜선포차에서 세 명 이상 살아 있을 때 나오는 리듬 게임이다. 같은 박자 엔진의 판정 범위 이야기는 369 공략에 정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