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oidNow 조연 패턴 다섯 종: 낙석, 티라노, 익룡, 꼬리, 돌비
거대 공룡 발 사이에 섞여 나오는 조연 패턴 다섯 가지를 등장 시각, 가중치, 판정 크기, 경고 시간으로 정리했다. 티라노 돌진 경고를 고친 이야기도 함께.

AvoidNow의 주인공은 거대 공룡의 발이다. 그런데 발만 계속 나오면 몇 판 만에 리듬이 읽힌다. 그래서 모양이 다른 위험 다섯 가지를 “조연”으로 만들어 가끔 섞었다. 발 패턴은 거대 공룡 발 해설에 정리했고, 이 글은 나머지 다섯을 다룬다. 모든 수치는 게임 규칙 파일과 패턴 생성 코드에서 그대로 옮겼다.
언제부터, 얼마나 자주 나오나
| 패턴 | 등장 시각 | 가중치 | 판정 모양 |
|---|---|---|---|
| 낙석 (rock) | 10초 | 1.5 | 원, 반지름 52~84px |
| 티라노 돌진 (charge) | 18초 | 1.2 | 폭 110px 띠 위를 지나가는 몸통 150px |
| 익룡 급강하 (dive) | 28초 | 1.0 | 나를 따라오는 원, 반지름 62px |
| 꼬리 휩쓸기 (tail) | 40초 | 1.0 | 길이 470px, 뿌리 55px → 끝 18px로 가늘어지는 띠 |
| 돌비 (rain) | 60초 | 0.6 | 낙석 5~8개 + 내 자리 하나 |
처음 정한 등장 시각은 낙석 18초, 티라노 30초, 익룡 45초, 꼬리 60초, 돌비 90초였다. 첫날 자동 회피 봇으로 돌려 보니 초반이 너무 느슨했다. 9월 26일 저녁 커밋 6de0cdb(“Steepen the difficulty curve so the opening isn’t slow”)에서 조연을 10~60초 사이로 당겼고, 봇의 평균 생존 시간은 약 65초에서 41초로 줄었다. 봇은 충격파를 대시로 잘 못 넘기 때문에, 사람은 이보다 오래 버틸 거라고 보고 이 값을 받아들였다.
가중치를 보면 조연은 모두 합쳐도 발(walk 4 + bigstomp 2)보다 적다. 60초 이후에 조연 하나가 뽑힐 확률은 약 47%다.
낙석과 돌비, 티라노 돌진, 익룡 급강하, 꼬리 휩쓸기. 모두 빨간 경고가 먼저 깔리고 그 뒤에 판정이 온다.
낙석과 돌비: 원 하나, 원 여러 개
낙석은 가장 단순하다. 경고 원이 1.25초 × 배율 동안 깔리고, 돌이 떨어지는 0.12초만 판정이다. 첫 돌은 내 자리 근처(±50px)에 떨어지고, 시간이 지나면 한 번에 떨어지는 수가 늘어난다. 40초마다 하나씩 늘어서 최대 3개이고, 두 번째 돌부터는 아레나의 아무 곳에 0.25초 간격으로 떨어진다.
돌비는 60초부터 나오는 낙석 묶음이다. 5~8개가 0.12초 간격으로 여기저기 떨어지고, 마지막 하나가 내 자리에 떨어진다. 경고 시간은 낙석보다 10% 길다. 마지막 돌이 나를 노린다는 걸 알고 있으면, 앞의 돌들을 피하면서 끝에 한 걸음만 더 움직이면 된다.
티라노 돌진: 안 보이던 공격을 보이게 고쳤다
티라노는 아레나 밖 250px에서 반대편 밖 250px까지 초속 1350px로 직선을 달린다. 경고 띠는 폭 110px이고, 실제 판정은 띠 전체가 아니라 몸이 지금 지나가는 150px 구간이다. 70% 확률로 아레나의 긴 방향으로 달린다.
이 패턴은 한 번 크게 고쳤다. 원래 경고 시간은 1.35초 × 배율이라 후반에는 0.74초까지 줄었다. 게다가 경고 중에는 티라노가 화면에 없다가 아레나 밖에서 튀어 들어왔다. 플레이해 보면 예고 없이 맞는 느낌이 났다. 9월 27일 새벽 커밋 c375910에서 세 가지를 바꿨다.
- 경고 동안 티라노가 아레나 가장자리에 서서 발을 구르고 머리 위에 느낌표를 띄운다.
- 미리 정해진 위험은 경고가 시작될 때 경고음을 낸다.
- 돌진 경고는 최소 1초를 보장한다. 이 값은 클라이언트와 서버 규칙에 함께 넣었다.
피하는 법은 띠의 옆으로 나가는 것이다. 띠 폭이 110px라 옆으로 반 칸만 움직여도 된다.
익룡 급강하와 꼬리 휩쓸기
익룡은 반지름 62px 원으로 나를 따라온다. 경고 시간은 1.6초 × 배율이고, 그중 55%가 지난 시점에 위치가 고정된다. 따라오는 동안은 원이 내 발밑에 붙어 있어서 겁이 나는데, 고정된 뒤 원 밖으로 나가면 끝이다. 나를 노리는 발과 같은 원리지만 원이 작고 충격파가 없다.
꼬리는 아레나 왼쪽, 오른쪽, 아래쪽 중 한 곳에서 나온다. 내 방향을 중심으로 70~95도 부채꼴을 0.45초 만에 휩쓴다. 경고 시간은 1.5초 × 배율이다. 판정은 꼬리 그림의 불투명 영역 폭에 맞춰서 뿌리 쪽은 두껍고(반폭 55px) 끝은 가늘다(반폭 18px). 그래서 꼬리가 나온 쪽 벽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안전하다. 부채꼴 끝부분에 서 있으면 꼬리 끝의 가는 곤봉만 지나간다.
정리
| 패턴 | 한 줄 요령 |
|---|---|
| 낙석 | 경고 원이 보이면 원 밖으로 한 걸음 |
| 돌비 | 앞의 돌을 피하고, 마지막 돌은 내 자리에 온다 |
| 티라노 | 가장자리에서 발 구르는 티라노를 보고 띠 옆으로 |
| 익룡 | 원이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가 빠져나오기 |
| 꼬리 | 꼬리가 나오는 벽에서 멀어지기 |
조연은 혼자 나올 때는 쉽다. 어려운 건 발자국과 겹칠 때다. 발이 떨어지는 자리와 조연의 경고를 한꺼번에 보고 빈 곳을 찾는 게 AvoidNow의 중반이다. 직접 해 보려면 AvoidNow 게임 페이지로 가면 된다.


